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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탄 내리던 날... 눈(Snow) Story 1 2011/01/03 눈 내리는 창 슈만과클라라에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눈은 폭탄 같이 온 땅을 뒤덥고 있었습니다. 차는 눈 속에... 한 두 시간 차 마시고 나왔더니 이런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눈 속에 차들이 버티고 있는 듯... 스타렉스는 제 차이고, 카스타는 친구 김영환 목사의 차입니다. 며칠 전 눈길에 미끌리면서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돌아가는 길 내내 친구가 잘 들어갔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눈 길을 헤치며... 하늘에서 내리는 눈... 그대로 땅을 덮고 그 안에서 모두 얼려 버릴 기세였습니다. 그렇게 눈으로 덮인 도로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작스러운 폭설에 미처 제설은 안되어 있고 얼었다 녹았다 했던 땅은 이미 얼음판이 되어 차들이 뒤뚱거리며 조금씩 ..
경주 슈만과 클라라 커피숍으로 유명한 슈만과 클라라입니다. 이 가게 덕분에 슈만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변호사 장인의 결혼 반대 때문에 재판까지 하면서 결혼하게 된 것이나 유명한 아내 때문에 의외의 소침함으로 힘들었던 때나 정신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것, 그때마다 항상 함께 있었던 아내 클라라... 이 커피숍 주인은 여러 해 동안 일본과 미국에서 커피를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다 전문적인 커피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