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Cut
눈 폭탄 내리던 날...
바람돌이짱목사
2011. 1. 4. 06:54
눈(Snow) Story 1
2011/01/03
눈 내리는 창
슈만과클라라에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눈은 폭탄 같이 온 땅을 뒤덥고 있었습니다. |
차는 눈 속에...
한 두 시간 차 마시고 나왔더니 이런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눈 속에 차들이 버티고 있는 듯... 스타렉스는 제 차이고, 카스타는 친구 김영환 목사의 차입니다. 며칠 전 눈길에 미끌리면서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돌아가는 길 내내 친구가 잘 들어갔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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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길을 헤치며...
하늘에서 내리는 눈... 그대로 땅을 덮고 그 안에서 모두 얼려 버릴 기세였습니다. 그렇게 눈으로 덮인 도로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작스러운 폭설에 미처 제설은 안되어 있고 얼었다 녹았다 했던 땅은 이미 얼음판이 되어 차들이 뒤뚱거리며 조금씩 미끌리며 혹시하는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양산 통도사 오기까지 고속도로는 거북이도로였지요.^^;; |
012345678
눈 덮힌 도로에서 어린 아이가 되어 보았습니다. 미끄럽고 더러워지는 씁쓸한 뒷만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눈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 연령이 어린가 봅니다.ㅋㅋㅋ